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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06 13: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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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세계 2위 규모의 첨단기술 전문전시회 ‘나노코리아 2015’가 나노기술 상용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는 시장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7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나노코리아2015’는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Micro/MEMS, 첨단세라믹, 레이저, 3D프린팅, 바이오닉스 기술 등 6개 분야 전시회와 관련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전시 참여와 강연이 바뀌거나 취소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노융합기술 상용화’ 촉진을 바라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발걸음은 분주했다.

총 18개국 39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전시회에는 3일간 40개국 약 1만1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심포지엄에서는 12개국 121명의 초청연사 강연을 포함해 총 1,133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나노융합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마련된 산-학 협력 상담회, 나노제품 수요·공급 상담회, 투자유치(IR)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서는 의미있는 성과도 나왔다. 산-학 협력 상담회에서는 국내 나노대학 Lab과 공동연구개발, 대학기술이전과 라이센싱을 희망하는 기업과의 협력 상담회 18건이 이뤄졌고 나노제품 수요공급 상담회에서는 총 56건의 상담이, IR 상담회에서는 국내 나노융합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위한 총 14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열린 ‘산업화 세션’에서는 율촌화학, LG디스플레이, LS산전, 현대자동차 등 국내 중견·대기업이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 및 향후 나노기술 활용계획에 대해 발표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졌다. 불과 접수 3일만에 사전등록만 180명에 달할 정도로 열렬한 호응으로 이에 주최측은 좌석을 더욱 늘렸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나노하우스’를 주제로 구성된 ‘나노융합제품 특별관’도 참관객들이 필수적으로 들르는 코스가 됐다. 특별관은 나노조합이 산업부와 추진 중인 나노융합 T2B센터사업에서 엄선한 상용화 또는 상용화 직전의 70여개의 나노융합제품을 선보였는데, 가정집 거실, 방, 화장실 등에 적용되고 있는 나노제품들과 실제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나노 소재부품들이 전시됐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나노코리아 2015는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기술의 전시출품분야와 특별관을 더욱 확대하여 선보이면서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나노기업과 국가발전에 보탬이 되는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로써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므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노코리아 2016‘은 내년 7월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nanokorea.or.kr) 혹은 전시사무국(031-548-2026~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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