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7-08 10:05:27
기사수정

▲ 마이크로프리즘현 재귀반사 스팽글로 만든 의류의 밤(左)과 낮 비교 .

국내 소재기업과 연구원이 차별화된 시각 효과를 가지는 소재 개발로 의류 신시장 개척과 사업영역의 다변화, 해외진출까지 노리게 되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과 스팽글 소재 전문기업인 금호텍스(대표 김원조)는 중기청 2014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이크로프리즘형 재귀반사 스팽글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마이크롬프리즘형 재귀반사 스팽글’은 반사효과로 인한 낮과 밤의 시각효과가 크게 달라져 카멜레온 같은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재귀반사소재란 입사된 빛을 그대로 되돌려 보내는 특성을 가진 소재이다. 크게 미세한 유리구슬(글라스비드)를 원단이나 필름위에 균일하게 씌워 코팅 처리한 ‘글라스비드’와, 고분자 필름위에 입방체 형태의 마이크로 프리즘을 만들어 빛을 되돌려 보내는 ‘마이크로프리즘’가 있다.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이종간 합지된 필름을 스팽글생산공정에 적용한 것으로 이종필름 합지와 절단력 개선 장비개발이 핵심기술 요소이다.

통상 이종필름 합지는 필름 간 열적 특성이 달라 접착이 어렵고 접착성을 유지하기 위한 특수한 합지공정이 필요하며 합지된 필름의 두께로 인해 기존 장비의 절단이 쉽지 않다.

이에 개발진은 장비컨트롤러 개선으로 이 모든 문제점을 해결해 재귀반사 스팽글을 제조했다.

최근 섬유의류 업계는 발광, 축광, 재귀반사등의 효과가 가미된 글리터링룩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블랙야크, 라푸마 같은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에 야간에도 색다른 시안성을 가지는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한 각종 의류 제품들이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김원조 금호텍스 대표는 “화려하고 특색있는 제품을 좋아하고 파티문화가 정착된 미주, 남미지역 바이어들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민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신기술개발팀 팀장은“개발된 재귀반사 스팽글소재는 낮과 밤에 따른 가시성이 달라 여성복, 유아복, 캐주얼복, 인테리어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마이크로프리즘현 재귀반사 스팽글의 밤(左)과 낮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61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