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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13 1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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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7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중국 증시 급락 영향과 그리스 채무 불이행 문제가 겹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NH농협선물이 7월10일 발표한 ‘베이스 메탈즈 위클리(Base metals weekly)’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62% 하락했다.

구리 가격은 중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전주 대비 2.93% 하락한 5,72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전주대비 2.35% 상승한 32만9,725톤을 기록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13.6% 수준을 나타냈다.

한주간 비교적 큰 등락폭을 보인 전기동은 중국 주식 급락에 연동돼 움직였다. 장중 6% 넘는 하락율을 보였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중국 증시 반등으로 그간 하락분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소시에떼 제네랄(Societe General)의 금속 분석가인 로빈 바르(Robin Bhar)는 “전기동의 현물수요는 침체돼 있고 공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프리미엄도 더욱 낮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전주 상해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대형 헤지펀드 중 하나는 상해 거래소에 보유 중이던 대규모 매도 포지션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 6월12일 부터 구리 미결제약정 수는 16%감소했다고 전했다.

페루의 5월 동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알루미늄 가격은 그리스 사태 영향으로 전주 대비 0.79% 하락한 1,696.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전주대비 0.5% 하락한 353만9,500톤을 기록했고, CW는 43.52%를 기록했다.

그리스는 국제 채권단에 새경제 개혁안을 제출하였고 유럽정상들은 오는 12일 회의를 통해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계속 지원할 지 결정할 것으로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에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들은 그리스발 충격으로 하락압력을 가중시켰지만 중국 증시 급락 영향이 비교적 시장을 지배했다.

중국의 알루미늄 스크랩(Scrap) 생산은 2020년까지 현재 수준보다 15% 증가한 370∼390만톤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운 창고규정으로 프리미엄은 낮아졌고 알루미늄 제품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기존 총 비용의 22%를 차지했던 프리미엄은 9.7%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글로벌(Global) 알루미늄 생산자 알코아(Alcoa)사는 알루미늄 가격 하락으로 중국산 중간가공 알루미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납 가격은 유일하게 상승에 성공해 전주 대비 1.3% 증가한 1,792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는 0.28% 감소한 17만1,850톤을 기록했고, CW는 15.81%를 기록했다.

아연 가격은 전주 대비 0.4% 감소한 2,011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는 0.89% 감소한 45만9,300톤을 기록했고, CW는 15.34%를 기록했다.

중국에 이어 일본도 자국내 아연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 현상으로 아연 수출을 전년 대비 약 24% 가량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이탈리아 황동판(Brass Sheet) 수입분에 대해 반덤핑 부과세를 22%로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니켈 가격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전주 대비 6.17% 하락한 1만1,260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는 0.15% 감소한 45만6,390톤을 기록했고, CW는 32.75% 수준을 기록했다.

IMF는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급락 배경으로 2015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3.5%에서 3.3%로 낮춰 잡았다. 이는 니켈의 수요둔화우려를 증폭시켰고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또한 한주간 장중 10%이상 하락률을 기록한 니켈은 다른 비철금속과 비슷하게 주 후반 낙폭을 줄여 나갔다.

소시에떼 제네랄(Societe General)의 금속 분석가 로빈 바르(Robin Bhar)에 의하면 LME재고는 현물 수요 약세에 따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상해선물거래소는 실물 인수도 분 물량에 대해 노릴스크 니켈(Norlisk Nickel)을 등록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신규 니켈 제련소 건설은 당초 예상보다 절반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몇 몇 제련소는 완공되더라도 낮은 니켈 가격으로 인해 가동이 바로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주석 가격은 전주 대비 0.7% 감소한 1만4,2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전주 대비 7.27% 감소한 7,080톤을 기록했고, CW는 14.9%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수출법 개정으로 향후 몇 달간 주석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주석 백워데이션 프리미엄은 확대됐다고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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