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 신소재 전문기업 웹스(대표 이재춘)가 8월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웹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웹스는 기능성 컴파운드 개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전자, 자동차·산업, 건축·조경외장재, 인조잔디 등에 필요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및 공급, 이를 활용한 제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범용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보다 보다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고 물리적 충격에 강한 탄성체 고분자 소재 엘라스토머 관련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유해물질 할로겐을 대체한 난연 TPE 소재인 ‘프렉슨(FREXON)’, 고무가 가진 탄성과 열가소성수지의 가공성을 가지고 있는 TPE 컴파운드인 ‘젤라스트(GELAST)’,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외장재 ‘우드스퀘어’, 친환경 인조잔디 충진재 지필(G-FILL) 등이 있다.
웹스는 오는 8월12~13일 청약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은 총 160만주, 희망공모가는 6500~7200원으로 총 공모조달자금은 104억~115억원에 달한다.
이재춘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고분자 신소재 개발이라는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한 고품질 소재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인 전자방열소재, 바이오 소재, 고기능성 필름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웹스는 2014년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