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전기가 교통신호기용 리튬이온전지(LiB)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 1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LiB시스템은 자연재해 등에 의한 정전시를 대비한 백업용 전원으로 활용되며 이미 도쿠시마현 경찰본부에 21대가 납품됐다.
일본 전국에 설치돼 있는 약 20만기의 교통신호기는 상용전원으로 구동되고 있기 때문에 재해 등 정전사고 발생시작 작동을 멈춰 교통정체 등 교통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복수의 민생용 원통형전지를 조합한 것으로 기존의 자동기동식 발동발전기에 비해 설치공사가 간단하고 점검 및 정비가 필요없으며 전력계통 전환이 순간적으로 이뤄지는 LiB시스템의 특성상 정전시에도 연속점등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