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E-LPG 혼합연료 시범사업 충전시설 시공사 입찰 설명회가 열렸다.
23일 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유수륜) 회의실에 열린 이번 설명회는 △DME혼합연료 시범사업 개요 설명 △시공업체 선정 방법 설명 △설계 내역 및 충전소 현장 설명과 충전소별 시방서 자료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협회가 지경부의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말 사업자 선정과 올 초 시설 설계에 이어 이번에 충전시설 시공업체 선정 단계에까지 이르러 사업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제1종 가스전문시공업체 및 관련 인허가 보유자로 최근 5년간 LPG충전시설 설치 20건 이상을 수행한 업체에만 참가가 허용됐다.
서류는 24일부터 오는 31일 18시까지 협회에 직접 또는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제출할 수 있으며 팩스 제출시 원본이 마감일시 안에 협회에 도착해야 한다.
접수 직후인 내달 1일 심사위원회가 바로 구성돼 시공사 심사에 들어가며 7일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선정된 시공사는 내달 12일부터 6월30일까지 80여일 안에 공사를 마쳐야 한다.
이번 시범사업의 설계를 맡은 한영가스기공 권오철 대표는 설명회에서 “공사자체보다 공사일정에 맞추는 게 더 어려울 것”이라며 시공사에게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