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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1 1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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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6월 다섯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브렉시트의 부정적인 영향이 축소되며 전 품목에서 반등했다.

조달청이 7월5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410.8를 기록해 전주 대비 4.74% 상승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브렉시트(Brexit)의 부정적인 영향이 축소되면서 오히려 반작용으로 큰 폭 상승했다. 납(7.2%), 니켈(7.1%) 및 아연(5.9%)의 급등세로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와 같은 급등세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판단된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대비 2.78% 상승한 1,645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는 3만3,775톤 감소한 238만2,1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만1,289톤 감소한 16만3,664톤을 기록했다. CW는 0.86% 감소한 42.5%를 기록했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올해 알루미늄 수요가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올해 수급은 3만4,000톤의 공급과잉(Surplus)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평균 가격은 1,543달러/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납 가격은 브렉시트의 부정적인 영향 이후 숏 커버링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전주대비 7.17% 급등한 1,81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500톤 감소한 18만5,1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634톤 증가한 3만2,417톤을 기록했다. CW는 0.72% 감소한 38.81%를 기록했다.

지난 주 LME는 금요일에 납이 4%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주간 기준으로 7% 넘게 급등했다. 이는 브렉시트(Brexit)의 부정적인 영향의 단기적인 반작용과 달러화의 약세전환 및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상품펀드에서 거래량 부진한 종목 위주로 강한 매수로 급등세를 견인했다. 일단 위의 영향들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돼 다시 펀더멘탈이 강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브렉시트의 부정적인 영향이 단기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면서 이의 반작용으로 일부 비철품목에 상품펀드 매수세가 집중되며 전주대비 5.93% 상승한 2,116.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만550톤 증가한 44만2,7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9,211톤 감소한 20만6,094톤을 기록했다. CW는 2.06% 감소한 3.65%를 기록했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社는 내년인 2017년도 아연 가격 전망치를 종전보다 11% 상향한 2,205달러/톤으로 발표했다. 올해 글로벌 아연 광산의 감산량이 전년 대비 1.9%에 이를 것이며, 이로 인해 각 아연 제련소는 아연 정광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중국 아연광산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가 감소해 상반기 동안 아연 재고의 급격한 감소를 불러오며 중국내 아연 제련소들로 하여금 불가피한 생산량 감소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 가격은 달러화 약세 반전 및 주요국의 경기지표 호조로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58% 증가한 4,783.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250톤 감소한 18만9,1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6,659톤 증가한 16만1,894톤을 기록했다. CW는 전주와 변동없이 27.48%를 기록했다.

아시아메탈마켓(AMM)에 따르면, 미국 황동 스크랩이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스크랩 공급 감소 우려와 뉴욕상품거래소(COMEX) 구리 가격상승에 의해 지난주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크랩 공급부족의 심화가 자동차 냉각기 섹터 생산을 중단시킬 정도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리 시장은 수요개선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공급과잉에 대한 시장의 확고한 믿음이 가격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의한 수요 약세 및 7월 LME 재고 가능성에 의해 7월은 전반적으로 가격하락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CFTC 비상업순매도가 최근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다시 하락 가능성이 있다.

주석 가격은 재고 감소세와 더불어 브렉시트 이후 가격 상승이 진행되며 전주대비 2.11% 상승한 1만7,42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95톤 감소한 5,985톤을 기록했고, CW는 0.95% 증가한 22.47%를 기록했다.

주석 시장은 LME 재고 증가 여파로 5월 가격조정을 받았으나, 재고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섬에 따라 가격이 1만7,0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LME와 SHFE 두 시장 모두에서 CW 역시 낮은 수준이거나 감소하고 있어 수요는 약세로 보인다. 향후 미얀마 정광공급이 감소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이후 하락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달러약세, 필리핀 광석 공급 차질 우려,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하며 8개월래 최고점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7.13% 증가한 9,53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2,538톤 감소한 37만9,566톤을 기록했고, CW는 1.09% 증가한 31.71%를 기록했다.

트릴랜드 메탈(Triland Metal)은 브렉시트 이후 니켈의 가격흐름이 이전과는 다른 긍정적인 퍼포먼스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금요일 니켈은 SHFE에서 180만톤 이상, LME에서 9만6,000톤 이상의 비교적 높은 수준의 거래량과 더불어 큰 폭의 가격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러한 상승이 상품펀드와 투기자금 유입을 유도해 연내 고점인 9,700달러 이상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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