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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10 15: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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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8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대부분의 품목에서 상승했지만 LMEX에서 2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리의 약세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조달청이 8월9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398.3를 기록해 전주 대비 1.22% 하락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품목별 공급과잉 우려와 공급부족 우려가 뒤섞인 가운데 지수 산정에서 2번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구리의 약세가 지속되며, LMEX는 하락했다. 반면에 알루미늄과 납은 기술적 상승을 기록했고, 아연, 주석, 니켈 등은 공급부족 우려에 강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주 기술적인 상승세로 전주대비 0.74% 상승한 1,628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만8,400톤 감소한 226만5,0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9,363톤 감소한 10만7,520톤을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0.07% 하락한 42.03%를 기록했다.

수요부진으로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중서부는 7센트/파운드, 유럽은 60달러/톤, 일본은 91∼93달러/톤을 기록했다. 시티그룹(Citigroup)은 향후 2020년까지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의 CAGR이 1%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 반면에 중국 제련업체들의 생산량은 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올해 중국의 신규 알루미늄 생산 capacity는 전세계 총 신규 capacity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에 리스크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납 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기술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대비0.62% 상승한 1,79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150톤 증가한 18만8,2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427톤 감소한 4만8,501톤을 기록했다. CW는 0.72% 감소한 37.04%를 기록했다.

납 수요는 3분기까지는 비시즌이어서 큰 폭의 등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품펀드 미결제 약정이 축소 추세며, 특히 매수 포지션이 감소하고 있다. 하반기 겨울시즌 대비로 향후 수급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페루의 6월 납 생산량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만5,200톤을 기록했다.

아연 가격은 2주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2.3% 증가한 2,271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2,925톤 감소한 42만9,7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528톤 감소한 20만2,960톤을 기록했다. CW는 1.28% 증가한 5.07%를 기록했다.

베단타 리소시스(Vedanta Resources)는 아연 수요 개선으로 창고 재고의 감소되고 이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상품펀드들의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면서 아연 상승세 지속을 전망했다. 타이트한 정광(Concentrate) 공급으로 인해 7월 중국 아연 제련업체들의 Spot TC가 8.7%(mom) 하락한 톤당 10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은 공급과잉 우려와 달러화 강세로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25% 감소한 4,792.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2,800톤 감소한 20만6,6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29톤 감소한 16만5,239톤을 기록했다. CW는 9.5% 감소한 22.24%를 기록했다.

구리 시장은 펀더멘털 부진에 의한 약세지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가격 상승이 제한되고, 중국 경기부양기대감 약화와 하반기 경기둔화 예상, 프리미엄 약세로 비철 수요도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구리 광석 증가로 TC/RC가 증가했으며, 미국 스크랩 공급 증가로 구리 캐소드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전기동 과잉 공급을 우려하며 톤당 4,000달러를 전망했다.

주석 가격은 재고 감소 및 중국 생산차질로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3.14% 증가한 1만8,41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40톤 감소한 5,450을 기록했고, CW는 7.15% 감소한 32.57%를 기록했다.

비철금속의 전반적인 회복세와 타이트한 수급으로 장기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얀마의 우기와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로 주석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로테르담은 100% CW 물량일 정도로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향후 미얀마와 중국 상황에 아시아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7월 주석 수출량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PT Timah사는 몬순 및 수출허가 지연으로 연간생산목표 3만톤에서 2만4,000톤∼2만7,000톤으로 2016년 생산목표를 10∼20% 수정했다.

니켈 가격은 전전주 2% 하락 이후 필리핀 공급차질 우려에 강세가 지속되며 전주대비 1.29% 증가한 1만58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582톤 감소한 36만9,492톤을 기록했고, CW는 0.42% 증가한 30.15%를 나타냈다.

니켈은 공급 차질 우려 지속 등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필리핀 환경규제가 지속되면서, 니켈 광산의 1/4이 생산 중단했으며, 현재도 필리핀 당국의 경고 발언이 지속되고 있다. 수요는 실물 프리미엄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투자와 관련해서는 LME 투기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스미토모사는 제련시설 유지보수로 연간 니켈 생산 목표를 4만8,000톤∼5만톤에서 4만2,000톤∼4만5,000톤으로 10∼12% 감축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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