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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7 20: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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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1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00MW의 연료전지 스택제조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공원식 경상북도 부지사, 이병석 국회의원, 김영학 지경부차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상득 국회의원, 윤정용 포항시부시장). ▲포스코는 1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00MW의 연료전지 스택제조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공원식 경상북도 부지사, 이병석 국회의원, 김영학 지경부차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상득 국회의원, 윤정용 포항시부시장)

포스코의 연료전지 국산화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이상득·이병석 국회의원, 공원식 경북부지사, 윤정용 포항부시장 등 관계자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연료전지 스택제조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

총 700억원이 투자되는 이 공장은 4만3천㎡ 부지 규모 내 1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00MW의 연료전지 스택을 생산한다.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크게 연료공급과 전력변환을 담당하는 BOP(Balance of Plant)와 전기를 생산하는 스택(Stack)으로 구분된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 연료전지의 주요설비인 BOP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설비인 Stack제조공장을 오늘 착공하게 된 것이다.

포스코는 주요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일정부분 생산해야 하는 의무할당제(RPS)가 본격 시행되는 2012년부터는 한전 등 발전사들의 연료전지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2012년까지 기존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비상전원용 연료전지와 건물 내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제공하는 건물용 연료전지를, 2015년에는 대형선박의 보조동력으로 사용할 선박용 연료전지를 출시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기념사에서 “연료전지 국산화와 실용기술개발, 국내 부품소재 공급사 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에너지자회사인 포스코파워를 통해 2007년 연료전지사업을 시작한 이래 국내 12개 지역에 22.5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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