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EFEZ) 개발을 추진 중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은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공모사업에 지난 24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8개 경자청 중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원(국비 70%, 도비 30%)의 국비가 투입돼 망상지구 선도개발 지구에 대한 진성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8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이벤트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그동안의 관심 투자자 외에도 세계유수 개발사업자들과의 실질적 접촉을 통해서 올해 상반기 중에는 망상지구의 투자유치를 가시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학 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동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관심을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앙정부에서도 EFEZ 망상지구가 최근 접근성 개선 및 미세먼지가 없는 청정 자연 지역으로서의 투자유치 및 사업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본 사업이 투자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