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대상으로 R&D지원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산학연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9일 공고 했다.
2017년 지원되는 ‘산학연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인프라 활용도 제고 및 기업, 대학, 연구소간 파트너쉽 강화를 통한 우수기술의 제품화 및 상용화를 유도하여 기업에게 R&D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인프라연계 기술개발사업’과 ‘신성장산업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한다.
‘산학연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사업비는 50억원으로 신산업특화 및 R&D 성과창출을 위해 탄소융복합, 농생명 분야의 성장동력산업 분야, 자동차·기계 등의 주력산업 분야 3D프린팅 및 IOT 등의 4차 산업 분야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21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으로 기술인프라연계 기술개발사업(기업주관)은 접수마감일 현재 전라북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법인 및 개인사업자)이 참여할 수 있고, 신성장산업 연구개발사업(기관주관)은 도내 정부출연(연구소), 유관 연구기관, 대학 소속 교수 및 선임급 이상 연구원이 참여할 수 있다.
기술인프라연계 기술개발사업의 경우 기업 주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도내 소재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야 한다.
전라북도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강화와 매출 및 고용 창출을 견인하고자, 2011년부터 도비를 편성해 R&D를 지원했고, 2015년 종료된 ‘산학연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지원성과로는 매출증가율 8.2%(4,680억→5,062억)와 상용화 매출액 53억 R&D인력 70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이뤘다.
백두옥 전북TP 원장은 “어려운 대내·외적 경영환경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이 사는 길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이며, 이를 위해 R&D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전북테크노파크 R&D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rnd.jbtp.or.kr)를 통해 29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사업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TP 미래기획팀(063-219-22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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