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이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TP는 8월28일 KCL과 기술교류협력을 맺었다.
충북TP 미래융합기술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신재생에너지 신사업분야의 주축인 태양광 모듈에 대한 성능평가, 인증, 연구·응용기술 및 보급에 관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tic System)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로서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건축물 외장재료 사용된다.
지금까지 건물에 추가 설치하는 개념의 태양광 패널은 공간적, 미적 한계로 인해 보급의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향후 색상구현 연구개발 및 건물 외피로써 프레임·설치공법의 효율성 향상을 통해 도심지역 뿐만 아니라 도심 외 지역 등 다양한 건축물에 신축·개축 시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TP IT융합센터 손현철 센터장은 “파리기후협약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충북의 대표산업인 태양광 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효율성이 높은 에너지 분야라 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도내 태양광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28일부터 30일까지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는 충청북도와 진천군이 주최하고 충북TP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태양광 축제인 ‘2017 솔라페스티벌’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