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나노물질을 포함한 화학물질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나노기업의 세계 시장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나노안전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나노기업 및 나노안전 평가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3차 글로벌 나노안전 대응전략 설명회를 12월1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날로 나노물질의 안전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유럽에서는 나노안전성 연구개발(NANoREG)을 통해 안전관리에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고, 미국은 환경-보건-안전(EHS) 협력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우리나라도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2016~25년)’, ‘나노안전관리종합계획(2017~2021년)’을 기반으로 나노물질의 안전관리를 통한 나노산업의 발전 및 제도의 선진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나노물질 규제 동향과 국내 나노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올해 종료된 유럽연합의 나노안전 연구사업(NANoREG) 참여를 통해 도출된 나노물질 관련 87개 표준 절차서에 대해 설명하고 보급 방안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 △유럽 NANoREG 사업 참여를 통한 나노안전 인프라 구축 및 보급 방안(이태걸 나노안전성기술지원센터장) △나노물질 유해성 평가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엄익춘 국립환경과학원 박사) △제조나노물질 취급 노동자 건강보호 가이드라인 발간 및 탄소나노튜브 노출 기준 적용(이나루 안전보건공단) △유럽 ACEnano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나노안전성 전문가시스템 개발 및 활용방안(윤태현 한양대 교수) △유럽 나노규제(PATROLS) 참여를 통한 인증표준물질기반 나노안전성 DB 구축 방안(송경석 KCL 센터장) △멀티월 CNT의 EU REACH 등록 사례(전현표 KIST 유럽연구소 박사) △나노규제 현황과 선제대응을 위한 준비 등이 주제발표 된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나노소재 생산기업, 나노소재 이용제품 생산기업 관계자 및 나노안전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042-868-569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