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20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8년 3월 2주 주간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72달러 상승한 66.21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0.3달러 상승한 62.3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1.46달러 상승한 61.74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57달러 상승한 62.36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세계 석유수요가 9,930만 b/d를 기록하며, 2017년 대비 약 150만 b/d 증가할 전망이다.
IEA는 2월에 2018년 세계 석유수요가 9,920만 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OECD 지역과 비OECD 지역에서 각각 26만 b/d와 123만 b/d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국가별로는 중국이 42만 b/d, 인도가 30만 b/d, 미국이 20만 b/d 증가해 수요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3월 1주 미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가 전주대비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는 2.45억 배럴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627만 배럴 감소했고, 중간유분 재고는 1.33억 배럴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436만 배럴 감소했다.
OPEC의 2월 원유 생산량이 전월대비 약 7.7만 b/d 감소한 3,219만 b/d를 기록했다.
미국 주요 셰일지역의 4월 원유 생산량이 3월 대비 13.1만 b/d 증가한 695.4만 b/d를 기록할 전망이다.
Permian 지역 생산량이 약 8만 b/d 증가해 전체 생산 증가를 주도하고 Eagle Ford 지역과 Bakken 지역의 생산량이 각각 2.3만 b/d와 1.2만 b/d 증가해 뒤를 이을 전망이다.
올해 1월 OECD 상업용 석유재고가 유럽지역의 석유수입 증가 및 정제가동률 감소의 영향으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해 28.71억 배럴을 기록했다.
3월13일 기준 비상업용(Total Large Trader) WTI 선물 순매수포지션 수가 2월6일 기준 대비 약 2.6% 감소한 66.9만 건을 기록했다.
3월16일 기준 미 달러화 인덱스가 3월9일 대비 약 0.16% 상승한 90.23를 기록했다.
3월15일 미국 재무부가 대선 개입과 사이버 공격 등을 이유로 러시아 5개 기관과 19명의 개인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제재를 부과 받은 러시아의 기관 및 개인의 미국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됐다.
3월9일∼3월16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 경유는 상승했고, 등유는 하락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1.53달러 상승한 73.04달러, 등유는 배럴당 0.44달러 하락한 76.4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33달러 상승한 77.33달러를 기록했다.
3월14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29만3,000배럴 증가한 1,487만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37만5,000배럴 감소한 895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84만배럴 증가한 2,387만1,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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