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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2 1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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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튜브가 개발한 CNT 분산액.. ▲월드튜브가 개발한 CNT 분산액.

산업용 신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의 사용상 난점을 개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CNT 가공 업체 월드튜브(대표 설경숙)는 일정비의 CNT를 혼합, 고체와 액체 형태로 만든 분산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CNT는 높은 강도와 열전도율 등으로 외장재, 방열판, 음극제, 전자파 차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입자가 작고 비중이 작아 인체 흡입 시 치명적 건강상의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위험성과 함께 CNT의 분산 비율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기술 개발이 어렵다는 점에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기존의 산(酸)을 사용하는 화학적 분산 방식은 제조공정상 환경에 유해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CNT를 부식시켜 깎아내는 공정이어서 소재의 성능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월드튜브가 개발한 펠릿 타입 CNT는 비중차이에 의한 분리 현상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은 펠릿 CNT에 물과 유기용제 등 용매를 혼합 희석한 액상 분산액은 소재 고유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균일한 분산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가 개발한 고형 CNT 는 디스플레이 외장재, 자동차 범퍼, 폴리카보네이트(PC) 수지 등으로, 분산액은 2차전지 음극재, 방열 도료, 투명전극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김상옥 이사는 “물리적 분산법을 개발해 컴파운드와 액상 분산액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회사는 월드튜브가 세계에서 유일하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의 분산 기술과 함께 세계적 나노 신상품을 개발에 나설 많은 국내 나노기업들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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