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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2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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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左 다섯번째)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左 여섯번째)을 비롯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귀빈들이 준공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左 다섯번째)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左 여섯번째)을 비롯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귀빈들이 준공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동국제강이 연산 150만톤규모의 후판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고부가가치 후판 생산 메이커로 나설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12일 충남 당진에서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을 비롯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김낙성 의원,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김원갑 현대 하이스코 부회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등 등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판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국제강은 후판생산 능력 확장을 위해 총 9,264억원을 투자, 지난 2008년 2월 당진 공장부지에 연산 15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 건설 공사를 시작해 27개월여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로써 동국제강의 후판 사업은 포항제강소의 연산 290만톤 조선, 건축용 후판 생산체제와 합해 연산 440만 톤 생산 체제로 업그레이드 됐다.

준공된 공장은 최신 정밀 제어 압연 설비와 열처리 설비를 갖추고 광폭 조선용 후판, 고장력 후판, 열처리 후판 등 고부가가치 고급 후판을 생산하게 된다.

동국제강의 이번 후판 생산량 증대는 그간 후판 국내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에게 단비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국내 후판 시장은 지난해 국내 조달이 어려워 연간 430만 톤에 달하는 후판을 수입할 수밖에 없었다.

동국제강에서 연 150만톤의 후판을 추가로 공급할 경우 지난해 41.6%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수입 의존도를 27.1%로 낮추고 연간 약 8,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후판공장 건설로 연인원 30만명이라는 일자리를 창출해 철강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준공식에 참석한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후판공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동국제강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향후 후판 품질의 고급화․차별화를 위한 기술개발,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세계 최고 품질의 고부가가치 후판 생산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당진 공장에 동국인의 혼과 열정을 담아 명품 후판을 만들겠다”라며 “포항, 인천, 부산, 당진에서 총 750만톤의 철강 제품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을 포함해 2015년까지 글로벌 철강 1,000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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