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개별 반도체 회사 KEC(대표 곽정소)가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의 1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이 기간 매출액 858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이것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와 325% 증가한 수치.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62억 순손실에서 6억 순이익으로 돌아서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 거둔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최근 IT 및 전자산업 호황에 따른 PC 및 모바일기기 관련부품의 국내외 오더량 증가와 함께, 전년도의 사업구조조정 및 다각적인 원가절감노력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에도 기존 사업부문의 매출 및 실적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LG이노텍과 5년간의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추진 중인 LED패키지 사업은 금년 9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LED관련 기존제품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어 향후 대폭적인 매출신장이 예상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