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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7 12: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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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폴아웃도어의 한지섬유를 활용한 ‘쿨한 티셔츠’

전국이 가마솥 더위로 펄펄 끓고 있는 요즘, 기존에 침구류에서 많이 사용되던 천연 소재 린넨, 한지, 인견을 활용한 의류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화학적 반응을 통한 냉감소재보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소재 린넨, 한지, 인견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이러한 소재들로 일상에서 입는 티셔츠, 여성용 블라우스, 쿨비즈 룩과 휴가지나 아웃도어 활동에도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출시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냉감소재는 ‘린넨’이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외부로 발산시키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 여름을 대하는 천연 섬유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가 선보인 ‘스니프 티셔츠’는 린넨 특유의 통기성과 탁월한 수분 흡수 능력, 가벼운 무게감으로 몸에 덜 달라붙어 무더운 여름철에도 산뜻하고 청량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구김이 잘 가는 린넨의 단점을 폴리에스터와의 혼방으로 보완해 자연스러운 구김으로 멋을 더하고 신축성과 활동성을 높였으며, 블루, 그린 등 내추럴한 색상으로 코디가 쉬워 아웃도어룩이나 캐주얼룩은 물론, 쿨비즈룩에도 활용할 수 있다.


컬럼비아의 ‘스프레이 리버 린넨 폴로’ 역시 린넨 소재를 적용해 편안하고 착용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카라 티셔츠로 땀 배출이 많은 겨드랑이 안쪽에 데오도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쾌적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패션쇼 런웨이 의상이나 공예제품으로 주목 받았던 ‘한지’도 일상복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빈폴아웃도어는 한지섬유를 활용한 ‘쿨한 티셔츠’를 업그레이드해 올해 다시 선보였다. 기존의 유해 세균 발생을 차단해 민감한 아토피성 피부에 적합한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조직감으로 신선도를 높였고, 흡습, 속건 기능으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은 방지해준다.


나무에서 추출한 재생섬유로 ‘인견’에 대한 활용도 다양하다. 인견은 소재 자체가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거나 더위를 많이 느끼는 소비자에게 더 없이 좋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의류보다는 여름 이불이나 침구류, 속옷이나 잠옷에 많이 쓰여왔다.


올해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인견 100%로 만든 가든블라우스(MBL133)로 가볍고 시원하며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의 특성을 그대로 살렸다. 아웃도어나 스포츠용 의류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촉감과 광택을 살려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화하기 위해 인견을 사용한 것이다.


마모트 마케팅 관계자는 “무더위로 자연친화적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린넨과 한지, 인견 등의 자연친화적 소재 제품은 고유의 시원함을 유지하면서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차별화된 냉감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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