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구리, 니켈 가격이 미 달러 강세 및 세계 주요 증시하락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0.2% 감소한 톤당 6,207달러, 니켈 가격은 1.8% 감소한 1만2,2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주요국 증시 하락과 미 달러가치 상승으로 인해 위험자산인 비철금속에 대한 투자기피가 일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구리 가격은 메이저 Glencore사의 3분기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하면서 하락 압력이 컸으나 최근 LME 재고량의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일부 상쇄됐다.
니켈 가격은 인니의 8월 니켈원광 수출량이 전년동월대비 170% 증가하고, 같은 기간 중국의 니켈선철 생산량도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함에 따라 하락 압력이 커졌다.
유연탄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 및 중국의 신규 생산능력 증가로 인해 전주대비 1.5% 하락한 톤당 104.84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 가격은 메이저 Kazatomprom사의 전년대비 20% 감산과 일본의 Ikata 3호기의 재가동 전망으로 인해 전주대비 0.3% 상승한 파운드당 27.8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