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다이캐스팅학회(회장 김영직 성균관대 교수)는 제2회 학술대회를 오는 5월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 수소자동차의 소재 및 부품에 대한 강연 3개와 고품위 다이캐스팅 기술을 주제로 해외 주요 업체의 첨단기술 강연 등 국내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조강연을 통해 경금속 재료 신기술 개발 로드맵이 발표된다. 또한 GM코리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포함 국내 다수의 다이캐스팅 전문가들이 신공정 개발, 금형설계 기술, 고진공 기술, 합금설계, 결함제어 등 총 5개의 세션에서 약 20편의 기술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다이캐스팅학회는 북미 NADCA, 일본, 유럽 다이캐스팅 학회와의 기술교류, 다이캐스팅 기술자 교육 및 인력 양성, 애로 기술 해소를 위한 기술 위원회 운영에 비전을 두고, 다이캐스팅 생산, 금형, 장비, 소재, 모델링 업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기·전자, 정밀기계, 반도체 등의 후방 업체와의 기술수요 연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직 한국다이캐스팅학회 회장은 “제2회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하여 국내 기술자들의 연구 역량이 향상되고, 산학연이 함께 만나 교류 및 소통하면서 다이캐스팅 기술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캐스팅학회 학술대회 정보 및 참가신청은 전화(02-3665-9077) 또는 이메일(diecasting@kdcs.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이캐스팅 공법은 자동차의 주요 핵심 부품 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 가전, 정밀 기계에 필요한 금속합금을 용융상태에서 금형에 초고속으로 충전시키는 방법이다. 사용되는 주요 합금으로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아연 등으로, 높은 치수 정밀도와 연간 생산성이 월등히 높아 원가 절감 및 대량생산에 적합하여, 자동차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형 공법이다. 국내에는 약 500개 이상의 다이캐스팅 산학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