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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3 13: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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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5월23일부터 5월30일까지의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의 예상치를 밑돈 감소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및 분쟁 지속으로 인해 전품목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31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9년 5월 5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89달러 하락한 66.87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1.32달러 하락한 56.59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1달러 하락한 67.12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11달러 하락한 67.11달러를 기록했다.


5월 4주 미국 원유 재고는 시장 예상치를(85.7만 배럴 감소) 밑도는 28.2만 배럴 감소에 그쳤다.


5월 3주 미국 원유 재고가 474만 배럴 증가하며 201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5월 4주 재고 감소에도 여전히 5년 평균치를 약 5% 가량 상회했다.


5월24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기 수는 797기로 전주대비 5기 감소했으며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의 5월1∼29일 석유 생산량은 일일 1,112만 배럴로 4월 일일 1,123만 배럴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Druzhba 송유관 오염 여파 지속에 기인하며, 5월1∼29일 평균 생산량은 2018년 6월(일일 1,106만 배럴) 이후 최저치이자 작년 12월 합의한 생산 쿼터 일일 1,119만 배럴도 하회하는 수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5월 원유 수출이 약 일일 40만 배럴로 4월 수출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오클라호마 등 중서부지방에 토네이도가 잇따르며 홍수가 발생해 원유 운송 차질 우려가 확산됐고, 미국 국립 기상청은 추가 강우 가능성을 예보했다.


미국의 5월 마킷 제조업 PMI가 50.6으로 시장 예상(52.5)을 하회했고, 중국의 제조업 기업의 이익이 4월 작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으며, 1∼4월 누적 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중 25% 관세가 전체로 확대 시 2021년까지 세계 GDP 6,000억달러가 타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30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대비 약 0.29% 상승해 98.14를 기록했다.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 Khaled al-Fadhel은 OECD의 석유 재고가 아직 만족할 만큼 감소하지 않았고, 감산 연장 시 석유시장이 올해 하반기 균형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5월23일∼5월30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와 등유, 경우 모두 하락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3.24달러 하락한 71.45달러, 등유는 배럴당 1.77달러 하락한 79.66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2.47달러 하락한 80.39달러를 기록했다.


5월29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25만4,000배럴 감소한 1,125만 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1만7,000배럴 증가한 1,194만9,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67만5,000배럴 감소한 2,179만 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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