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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30 1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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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9월19일부터 9월26일까지의 국제유가는 사우디 석유시설 생산능력 복구 소식 및 이란의 핵 합의 수정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전품목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27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9년 9월 4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66달러 하락한 62.74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1.72달러 하락한 56.41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50달러 하락한 61.73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1.71달러 하락한 61.83달러를 기록했다.


24일 사우디 아랍뉴스는 피격된 석유시설이 지난 열흘 간 약 75% 복구됐다고 밝혔으며,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사 운영에 관련된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우디의 생산능력이 약 일일 1,130만배럴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계자들은 Khurais 유전 원유생산량과 Abqaiq시설 처리량이 각각 일일 130만배럴, 일일 490만배럴인 것으로 밝혔다.


OPEC의 Barkindo 사무총장은 사우디 석유시설의 빠른 복구 소식이 피격 이후 확대되던 유가 변동성을 억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OPEC이 유가 안정 유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정치가 석유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OPEC은 장기적으로 석유수요가 특히 개발도상국 위주로 강력히 성장할 것이고 단기적으로는 미-중 무역협상 향방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하며, 전체적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됐으나 침체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9월 3주 기준 미국 원유 재고가 당초 시장 전망인 24만9,000배럴 감소와 달리 정제가동률 감소(전주대비 1.4%p 하락) 등으로 인해 전주대비 241만2,000배럴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11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던 미국 쿠싱지역 재고는 전주대비 225만6,000배럴 증가했고 미국 원유 생산은 전주대비 일일 10만배럴 증가한 일일 1,250만배럴을 기록했다.


22일 Wall Street Journal은 사우디 석유시설에 대한 복구가 일부 부품의 주문 제작, 수송, 장착 등이 필요해 수개월 가량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24일 이란 로하니 대통령은 제재 해제를 전제로 핵 합의 내용 일부에 대한 수정 및 변경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영국 주재 이란 대사는 지난 7월 이란이 나포한 유조선을 방면할 것이라 밝혔다.


22일 영국 정부는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에 이란의 책임이 있다고 밝히며, 미국과 사우디 측의 요청이 있다면 사우디 방어를 위한 미국 측 행동에 합류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23일 영국, 프랑스 독일은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 관련 이란 책임론을 제기하며 이란에 새로운 합의를 맺어야 한다고 압박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26일 미국 국방부는 사우디 방어 강화를 위한 레이더 미사일, 패트리어트 미사일 축전지, 약 200명의 지원인원 배치 계획을 발표했다.


2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UN 총회 연설에서 중국에 대해 높은 시장 장벽, 보조금 지급, 환율 조작, 강제 기술 이전 등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비난했다.


IHS 마킷에 따르면 유로존 9월 합성(제조+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해 2013.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월 51.9, 시장 전망 52.0을 하회했다.


9월26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대비 약 0.96% 상승해 99.21을 기록했다.


25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을 매우 원하고 있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발언했으며, 26일 커들로 NEC위원장은 중국의 최근 미국산 대두구입은 무역협상 진전 신호라고 분석했다.


9월19일∼9월26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 등유 및 경유 모두 하락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4.85달러 하락한 68.66달러, 등유는 배럴당 1.76달러 하락한 78.18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49달러 하락한 78.67달러를 기록했다.


9월25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7만2,000배럴 증가한 1,007만2,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19만5,000배럴 증가한 1,366만4,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85만배럴 증가한 2,036만9,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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