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의 ‘1사1전담연구원 기술후견인 제도’가 높은 참여실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의 기술후견인 제도는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과 기술지원, 각종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각 업체와 연구원을 1대1로 연결시켜 주는 사업.
여기에 참여하는 기업과 전담연구원은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기술정보 공동활용 및 연구인력 상호교류 △성능시험 시설·연구장비·설비 공동활용 △보유기술 이전 및 경쟁력 강화 지원 활동 △애로기술 자문 및 지원 △양 기관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 등의 상호 지원 및 협력활동을 적극 펼치게 된다.
지난 2007년 11월 기술후견인 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후 ‘전 연구원 기술후견인’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참여 기업 및 연구원을 확대한 결과 현재 연구원(정규직, 150명) 4명 중 1명꼴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달 30일에도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0 1사1전담연구원 기술후견인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은 올해 신규로 기술후견을 받게 될 업체 15곳의 대표와 전담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교환, 기술후견기업 지원 사례 발표, 개별 면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연으로 기술후견인 제도에 참여하는 업체는 총 53곳으로 늘어났으며 연구원 중 35%가 기술후견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조경목 소장은 “1사1전담연구원이라는 관계를 맺음으로써 기업은 애로기술 지원 등 현안 업무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고, 연구원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및 연구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양 쪽 모두 득이 되는 제도”라며 “1사1전담연구원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