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중대형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 가동률 상승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코스모신소재는 20일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46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으며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번 흑자전환은 1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동률에 따른 것이다. 특히 EV(전기자동차)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용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NCM 양극활물질의 가동률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NCM 양극활물질의 성장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주력사업인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소재를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주로 사용되는 LCO계열 양극활물질에서 EV(전기자동차)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계 NCM 양극활물질로 품목 교체를 완료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