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공작기계 생산 및 수주가 하락세가 완화되며, 하반기 회복을 기대하게 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8일 2020년 6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6.9% 감소한 1,730억원을 기록했고, 6월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5.3% 감소한 1,391억원을 기록했다.
6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8.9% 감소한 1억2,400만달러를 기록했고, 6월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3.3% 감소한 7,600만달러를 기록했다.
6월 공작기계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 수출은 여전히 하락세이나, 6월 들어 수주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대비 한 자리 수 감소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는 다소 회복세가 기대된다.
2020년 1∼6월 공작기계 수주는 9,1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5%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4,5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4% 감소했으며, 수출수주 또한 4,6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9% 감소했다.
2020년 6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693억원, +33.4%), 범용절삭기계(32억원, +38.5%)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5억원, -40.5%)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2020년 6월 수주가 325억원으로 전월대비 50.5% 증가, 전년동월대비 18.4% 감소했다.
2020년 1∼6월 공작기계 생산은 9,6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4% 감소, 출하는 9,6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0% 감소했다.
2020년 6월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1,222억원, -10.3%), 성형기계(141억원, -1.8%), 범용절삭기계(28억원, -33.1%)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2020년 1∼6월 공작기계 수출은 8억9,600만불으로 전년동기대비 25.6%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6,000만불, +7.2), 유럽(3,100만불, +28.8%)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북미(2,500만불, -15.7%), 중남미(400만불, -67.9%)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6월 품목별 수출은 NC절삭기계(9.100만불, +15.8%), 범용절삭기계(700만불, +11.2%)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2,600만불, -38.0%)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2020년 1∼6월 공작기계 수입은 4억5,300만불으로 전년동기대비 17.0%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아시아(5,300만불, -6.1%), 북미(200만불, -53.7%)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유럽(2,100만불, +39.5%) 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 중 NC절삭기계(5,100만불, -6.2%)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성형기계(1,400만불, +6.6%), 범용절삭기계(1,100만불, +20.7%)는 전월대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