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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5 16: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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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배터리 특구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직무대행 김상곤)는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15개 특구사업자의 대표이사 등 30여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이하 배터리특구) 참여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주관해 진행했다.


경북의 배터리 특구는 올해 7월,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역량있는 분야별 전문기업 11개사가 대거 신규참여하게 됐는데 기존 특구사업자 및 지원기관, 지자체 등과의 소통과 정보교류 사업협력 및 기업인 의견수렴을 위해서 간담회가 마련됐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먼저 경북TP에서 배터리특구 사업의 전체적인 추진현황 브리핑이 이뤄졌고, 특히 환경부, 산업부 등 유관부처와 추진 중인 연계사업 추진현황 그리고, 배터리 특구와 관련된 최근의 정부 정책동향에 대한 정보공유도 이루어졌고 참여한 기업대표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한 기업인 대표들은 특구사업자들의 상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해 ‘배터리 특구 사업자 협의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경북TP에서 사무국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급변하는 배터리 관련 기술, 시장, 정책동향 정보공유 및 대응전략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특구를 중심으로 한 가치사슬 연계협력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경제성 확보를 위한 사용후 배터리의 수거 및 분류, 매각 등의 과정에서 세부적인 애로사항 들이 논의됐으며, 향후 정부당국에 적극적으로 정책제안을 하기로 했다. 그 외에 특구차원에서 독일 등 해외 공동협력을 추진해 세계적으로 초기인 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전략도 논의됐다.


경상북도는 작년 8월 전국 최초로 규제자유특구 실무 전담조직인 ‘규제혁신추진센터’를 경북TP내에 별도 부서로 설치하고 기업중심의 특구운영을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경북의 배터리 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 상반기에 실시한 전국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평가에서 부산과 함께 공동 1위로 인정 받은 바 있다.


김상곤 경북TP 원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관련기업 유치 및 후속사업 연계를 통해 특구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성과들을 만들어 내고, 향후 지역차원을 넘어서 국가전략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서 특구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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