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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8 13: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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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광물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U$/톤(우라늄:U$/lb, 탄산리튬:RMB/kg))

9월 4주 주요 광물 가격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 기피에도 불구하고, 유연탄 등의 대형광산 장기파업에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팀은 28일 9월 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월 4주 광물종합지수는 1,542.32로 전주대비 0.9% 상승했다.


동, 니켈, 아연은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미달러가치 반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동 가격은 전주대비 1.6% 하락한 톤당 6,688달러를 기록했고,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4.2% 하락한 톤당 1만4,415달러를 기록했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2.6% 하락한 톤당 2,42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의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경기둔화세로 미달러가치가 반등하는 가운데 미국의 11월3일 대선을 앞두고 경기부양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투자기피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기동과 니켈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1.6%, 4.2%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9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는 47.6으로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며 경기둔화 양상을 보였다.


또한 9월 4주차 말 기준 미달러인덱스는 94.6420으로 전주말대비 1.8%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국제유가(WTI)도 배럴당 40.25달러로 전주대비 2.1% 하락하면서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전기동은 메이저 Glencore사가 작년 말 수익성 악화로 2년간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던 콩고민주공화국 Mutanda 동 광산(연산 동은 20만톤급, 코발트 생산은 세계 1위)을 재가동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호주 Mount Isa 제련소와 Townsville 정련소를 `22년까지 가동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공급확대 전망에 따른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9월 4주차 LME 전기동 재고량은 7만6,790톤으로 전주대비 1.5% 감소하며 여전히 8만톤을 하회하는 낮은 수준이어서 상기 하방압력을 부분 상쇄했다.


유연탄은 콜롬비아 대형광산 장기파업 가능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연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11.8% 상승한 톤당 59.97달러를 기록했고, 원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8.1% 상승한 톤당 135.2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나, 콜롬비아의 Cerrejon광산(연산 3,200만톤)의 노조파업이 3주간 지속되며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급차질 우려에 따른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중국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감소세로 전환시키겠다는 탄소중립 선언을 하면서 연료탄의 중장기 수요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광석은 중국의 조강생산 규제 및 재고량 증가에 따른 하락세를 보였다.


철광석 가격은 톤당 124.26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1.4% 하락했다.


중국 탕산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철강업체들의 고로생산을 30% 가량 감산규제하면서 철광석 수요가 위축되고 있으며, 9월 4주차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이 1억1,616만톤으로 5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가격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30.01달러로 전주대비 0.4%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탄산리튬은 전주대비 0.9% 상승한 ㎏당 34.30RMB를 기록했고, 산화세륨은 전주대비 1.0% 하락한 톤당 1,49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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