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lutec 전시회를 주최하는 프랑스 리드 전시사는 관련 업계 및 파트너들 과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금년 전시회를 2021년으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 발표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국제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많은 환경분야 출품업체들의 활동에 경제적 타격이 지속되면서 해외 및 프랑스 방문객들의 방문 가능 여부도 불투명해지자 2020년 12월1일-4일까지 예정돼 있던 프랑스국제환경전시회 Pollutec 전시회를 2021년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수많은 전문가 방문객, 출품업체, 관련기관들은 환경을 주제로 중점을 두는 이벤트들을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랐지만 현재의 코로나 위기 상황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며 “Pollutec전시회는 프랑스 리옹 대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는 전시회로서, 지역사회로부터 전시회 개최를 위한 많은 지지와 협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알렉시스 드 제라드(Alexis de Gerard) Pollutec 전시회 총괄 디렉터는 “우리는 연말로 예정되었던 Pollutec이 경기 회복을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었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됐다. 반면에 Pollutec은 환경 산업 전 분야가 참가하는 행사로 2020년 전시회를 강행하는 데는 고위험이 따르고, 모든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020년 12월1일부터 4일까지의 예정돼 있던 기간에 웨비나(Webinar),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의 디지털 이벤트를 제공해 2020년 에너지 및 생태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