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4-01 17:36:50
  • 수정 2021-04-01 18:00:38
기사수정


▲ 한국복합소재협회가 FRP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재임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전북 새만금에 위치한 수상태양광 발전설비에 섬유강화복합제(FRP)의 환경 및 재활용 등에 관한 논란에 대해 복합소재 업계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국내 복합소재 설비, 시스템, 시설업체를 기업들을 대표하는 한국복합소재협회의 백성기 협회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FRP는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환경에 무해한 소재이며 근거 없는 문제 제기가 관련 업계를 망치고 후퇴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새만금 수상태양광 설비 업체 선정과정에서 우선 협상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의 복합소재와 관련해 지역 환경단체 등에서 환경과 재활용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이에 대해 한국복합소재협회 백회장은 복합소재는 수도용 자재와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와 가격적 측면에서의 높은 경제성과 부식에 대한 우려가 적고 시공성에 대한 우수성과 강도도 알루미늄 합금보다
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현재 제기하는 문제와는 전혀 맞지 않다고 전했다.


백성기 협회장은 성명서에서
민협에서 주장하고 있는 FRP 환경오염에 관한 주장은 과학적이지도 못하지만 전 세계에서 FRP 복합소재를 바라보는 시각과는 거리가 너무 멀며, 현재 실생활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골프 드라이버 샤프트를 비롯해 낚싯대 등이 FRP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FRP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는 해묵은 것이며 더 이상 논쟁거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복합소재를 활용한 시장성과 환경에서 무해하다는 평가는 세계에서도 이미 입증됐다
. 프랑스의 세계최고 복합소재 기업인 JEC 그룹은 2020년 기준 전세계 FRP 복합소재의 사용량이 약 1,300만톤에 달하고 그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복합소재에 사용되는 유리섬유는 국제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센터
(IARC)에서 인체의 유해성을 입증할 수 없는 3등급(Group 3)에 해당되고, 복합소재가 상수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이와 유사한 성공사례도 존재하고 있다.


백성기 협회장은
새만금 태양광발전 같은 국가 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몇몇 단체들에서 나오는 매우 비상식적인 주장들이 특정 개인 또는 업체의 이해를 반영하거나 이로 인해 지금까지 매우 합법적으로 추진되어온 입찰결과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한다면 우리 한국복합소재협회는 물론 25천여 FRP 관련 업체들은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며 관련 기관들의 중립적이고 균형잡힌 판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창립된 한국복합소재협회는 복합소재 관련 기업과 산업의 연구 진단
, 정책제안, 인력향성 보급 및 정보의 표준화, 혁신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47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