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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7 11: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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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스의 공장 모습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가 전기차 전환 및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로 원통형 배터리 검사 장비를 만드는 회사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테슬라, 폭스바겐 등 대부분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밝히는 등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으며 테슬라를 필두로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표준화된 규격을 갖추고 있어 대량 생산이 용이하고, 생산단가 역시 낮다. 다른 배터리에 비해 충전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자비스에 따르면 자비스의 원통형 배터리 검사장비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비스는 최대 430ppm의 속도로 검사할 수 있는 원통형 배터리 인라인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배터리 검사장비의 경우 검사 정확도와 빠른 속도가 핵심 요소로 평가 받는다. 자비스의 장비는 이 두 요소를 모두 인정받았으며 회사는 국내외 업체들과 꾸준히 공급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42억 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 체결에도 성공했다.


또 증가하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동탄제조센터의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자비스의 생산능력은 최대 2000억 규모로 대폭 증가했으며 지난 6월 6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며, 검사장비 공급을 위한 자금 확보도 마친 상태다.


자비스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계획이 부각되며,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원통형 배터리 채택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배터리 생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늘려줄 수 있는 당사의 엑스레이 검사장비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비스는 루시드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 중인 국내 대기업 등에 원통형 배터리 관련 검사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루시드 모터스(이하 루시드)는 첫 전기차 ‘루시드 에어’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루시드 에어를 7000대 생산하고 향후 연간 3만4000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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