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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3 09: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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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의 김창근 부회장(좌)과 Guy Broadbent 엑셀러렉스 대표이사가 MOU를 들어 보이고 있다.. SK케미칼의 김창근 부회장(좌)과 Guy Broadbent 엑셀러렉스 대표이사가 MOU를 들어 보이고 있다.

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은 바이오 의약품 및 백신의 생산 기술 전문기업인 미국의 엑셀러렉스 社(Xcellerex, 대표 Guy Broadbent)와 상호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지분출자를 통한 법인설립부터 기술 개발, 생산시설 구축, 해외사업 등의 포괄적 협업 방식에 대해 검토키로 합의했다.

이번 MOU체결로 2001년 동신제약을 인수한 이후, 백신 분야에 R&D역량을 집중해온 SK케미칼의 백신 국산화 계획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SK케미칼은 세포 배양 방식의 독감 백신, 폐렴 구균 접합백신을 비롯한 다양한 백신을 개발중이다. 여기에 엑셀러렉스 사가 보유한 최신생산 기술이 접목되면 백신 국산화 속도는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세포 배양 독감 백신은 유정란을 활용하는 기존 독감 백신과 달리 세포를 이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유정란이 필요 없고 생산 기간도 대폭 단축된다.

따라서 조류 독감이 발생해도 생산에 차질을 받지 않으며 국가적 위기인 pandemic(대유행)상황발생시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백신 주권 확립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엑셀러렉스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SUSM*(Single Use System Module, 백신 생산에 필요한 배양기를 일회용 용기로 대체한 생산설비)을 기반으로 백신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개선한 차세대 생산 기술을 개발해 미국 및 유럽의 바이오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종플루처럼 예상치 못한 전염병이 대유행할경우 신속하게 생산라인을 교체할 수 있어 백신주권 확보차원에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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