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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1 15: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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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 사전행사로 열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전환 업무 협약식 및 MOU체결 후 단체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수소경제시대 도래에 따라 전국의 1만 3천여개의 주유소 및 LPG충전소가 수소충전소로 사업전환을 시작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이 코하이젠, 한국주유소협회,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전환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6일 개최된 제 4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로 개최,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배석하에 진행되었다.


협약은 기존 화석연료를 공급하던 주유소 및 LPG충전소 업계와 수소충전소 업계 간 에너지 전환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이다.


이를 위해 주유소와 LPG충전소 업계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적극 제공하고, 하이넷과 코하이젠은 제공된 부지를 활용해 자체 자금과 정부 예산 지원 등을 통하여 전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하게 된다.


하이넷과 코하이젠은 전국의 1만 3천여개의 주유소와 LPG충전소 중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한 여유 부지를 확보한 주유소·LPG 충전소와 휴폐업 주유소 및 LPG충전소를 대상으로 적합성을 검토한 후 구축이 가능한 부지에 순차적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상황에 화석연료를 공급해오던 기존 주유소와 LPG충전소가 향후 수소와 전기를 충전하는 미래에너지 스테이션으로 전환한다는 점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국내 최초 수소인프라 구축 전문회사로 설립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대표 도경환)와 코하이젠 (대표 이경실)은 2030년까지 전국에 660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는 정부의 목표에 따라 2019년 이후 지속적인 수소충전소를 구축 해왔다. 하이넷 측 관계자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 “적정 부지 확보 문제”라고 밝혔다.


반면 최근 자동차업계의 내연기관 차량 단종 선언,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인하여 주유소와 LPG충전소 업계는 사업영역 축소에 따른 위기의식을 느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고심중이다.


친환경 수소충전소로의 전환은 기존의 사업형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수소충전소 업계의 입장에서도 도심지 또는 차량 통행이 많은 기존 주유소·충전소 부지를 활용함에 따라 수소충전소 구축이 용이해, 상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협약을 계기로 양 업계는 친환경적 사업전환 및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저해하는 규제를 지속 발굴해 정부에 개선 건의할 계획이며, 국민 생활 가까이에 수소충전소를 구축, 수소자동차의 친환경성과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인식의 긍정적인 전환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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