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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6 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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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출처: SNE 리서치)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올해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배터리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양은 112.1GWh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LG엔솔의 전기차 배터리는 40.5GWh로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했으며, 전체 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도 1위를 기록한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SK온·삼성SDI이 각각 116%·6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이다. LG엔솔은 주로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에, SK 온은 △현대 아이오닉5 △기아 니로 BEV △기아 EV6에, 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 △피아트 500 △지프 랭글러 PHEV 등의 판매 증가가 고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 3사와 마찬가지로 중국계 기업인 CATL 또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ATL은 △테슬라 모델 3 △메르세데스 벤츠 EQA △BMW iX3등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며 3.9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SNE 리서치 관계자는 “한국계 3사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도 CATL 및 파나소닉과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국내 업계는 보다 새로운 시장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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