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교육지원청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2022년 지역 특화 진로체험’ 개강식을 개최한 후 참여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숙)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은 지역 내 학생들에게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와 진로진학 및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철원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과 함께 ‘2022년 지역 특화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7일에 개강식을 개최했고, 앞으로 11월 25일 수료식까지 약 6개월 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원교육지원청 주관,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지역특화교육과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플라즈마 산업 인력양성’ 을 주제로 한다.

△플라즈마와 4차산업혁명 연계기술 △그룹별 연구활동 △진로탐색 △수료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고 직업 선택에 있어 보다 넓은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취업과 연계한 학생진로에 기여하는 지역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추천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동아리 활동시간을 활용해 운영된다. 올해는 신철원고등학교, 김화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3명이 참여하며, 운영 첫해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4명의 학생들이 본 과정을 수료했다.

철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능과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애향심 고취 및 진로진학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향토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