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9-06 09:47:25
기사수정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가 건축안전 모니터링 제도 정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22년도 건설사 관계자 워크숍’을 3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GS건설, 현대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내 대형 건설사 18곳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실시한 건축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참여 건설사에게 전달하고, 모니터링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건설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건축안전 모니터링 제도 소개 및 실시 현황 분석 △방화댐퍼와 방화유리창의 성능인정 제도 시행 △실물화재 시험 소개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건축물의 구조나 재료가 현장에서 법적 기준에 맞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건축안전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초 방재시험연구원은 국토교통부로터 건축안전 모니터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25군데 건축현장을 방문해 방화문 시공의 적절성 여부, 시료채취, 내화성능평가 등을 실시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화염의 확산을 막아주는 방화문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제작·설치돼야 하고, 올바른 방화문 설치와 유지·관리만으로도 상당부분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건설사 담당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민과 건설사간의 제품 하자에 대한 법적 분쟁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입주 전 방재시험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기관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전에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건축현장에 설치되는 방화제품에 대해 더욱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며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 방화문 등에 도입한 품질인정제도에 대한 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품질인정제도 관련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품질인정제도란 화재안전 성능이 요구되는 건축자재 등이 적합하게 생산되는지 전문기관을 통해 인정을 받고, 인정받은 대로 현장에 유통·시공될 수 있도록 성능·품질을 관리하는 제도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서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원인조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공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017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