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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1 2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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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전세계 글로벌 화학기업들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화학(대표 김반석)은 세계적 권위의 화학산업 전문 조사기관 ICIS(Independent Commodity Information Services)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Company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ICIS는 매년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글로벌 100대 화학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 중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한 개 기업을 ‘Company of the Year’로 선정하고 있다.

‘Company of the Year’는 재작년부터 선정돼 올해가 3년째로 첫해에는 미국 농화학기업 모자익(Mosaic)이 지난해에는 독일의 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선정되었으며, 아시아 기업이 선정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ICIS측에 따르면, LG화학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2008년 대비 지난해 매출 8.3%, 영업이익 45%, 순이익은 50%의 증가를 나타내며 다른 글로벌 화학기업과 비교해 탁월한 재무 성과를 거뒀다. 또한, EV 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것이 이번 선정의 배경이다.

LG화학은 사상 처음으로 2008년에 순익 1조원, 2009년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이러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LCD용 편광판 분야에서 세계 1위 달성 후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EV 배터리사업도 GM, Ford, 현대차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 하고 있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이번 선정은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조직문화 변혁에 이르기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한 결과”라며, “LG화학은 최근 몇 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왔지만, 이는 신사업 분야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기차 배터리, LCD용 유리기판 등 유망 신사업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매출액 순위로 발표된 ICIS의 ‘2010년 글로벌 화학 100대 기업’에 국내기업으로는 LG화학이 22위, SK에너지가 26위, 호남석유화학이 59위에 랭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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