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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3 1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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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130억원을 달성하며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한국석유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조 6,403억원과 영업이익 1조 7,778억원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8%(1조 5,913억원)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8%(1조 3,98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 상승한 유가(21년: $71/배럴, 22년 $99/배럴 브렌트유 기준)에 비해 대폭적으로 개선된 재무성과다.


공사는 유가 상승에 따른 영국 다나社에 대한 횡재세 (기존 법인세율 40%에서 ‘22년 25%p 추가)부과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영성과 극대화 TF’ 운영을 통해 리스크 및 기회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산 운영의 최적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특히, 공사 TF는 재무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량, 원가에 대해 연중 집중적인 관리 및 대응 방안 실행을 해왔다.


공사 자회사인 영국 다나社의 톨마운트 가스전은 작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개시, 연간 456만 배럴의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이어 UAE 할리바 유전과 인근의 연계개발 유전의 조기 생산 성공을 통해 연간 생산량 52만 배럴을 증대함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여 공사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사업별 비경직성 경비 절감 등 원가관리 강화를 통해 개발사업 매출원가를 절감했고, 판매관리비를 전년 대비 5%를 감축하는 등 당기순이익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공사는 최근 2년간 사업 성과를 높이고 비핵심자산의 매각 해외 자회사에 본사의 신용 공여 방식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투자금을 회수하여 1조 3,890억원의 차입금을 감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의 영업이익 발생 등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을 낼 수 없었던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공사는 오랜 기간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들과 함께 회사가 당면한 경영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여 전 구성원이‘One-Team Spirit’로 역량을 결집해 혁신적인 경영 개선활동과 고강도 자구노력을 펼쳐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공사 전 구성원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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