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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3 13:00:27
  • 수정 2023-03-03 16: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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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top10 배터리업체 판매 실적



지난해 세계 배터리 시장이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전문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전기차 시장이 690GWh로 전년대비 76% 성장했고, ESS시장은 중국 및 북미의 활황에 힘입어 전년대비 177% 성장한 122GWh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시장에서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뿐만 아니라 ESS 분야에서도 대폭 성장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LGES)과 파나소닉(Panasonic)의 성장률은 각 19%와 4%에 그쳤다. 이는 중국 외 글로벌 전기차 시장성장률이 중국 대비 저조하며, 특히 한국 3사의 주력인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경우, 중국 CATL의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2021년 14%에서 2022년 22%로 LGES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BYD, SAIC, 장성자동차 등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도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ESS의 경우, 신재생 발전과 연계한 안전성 기반의 저출력 시장이 확대되며 LFP 배터리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LFP 배터리 생산 중국업체의 성장이 두드려졌다.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CATL이 1위를 기록, 시장 점유율이 2021년 30%에서 2022년 40%까지 올라갔다.


LGES는 시장 점유율이 12.4%로 2위를 유지했으며, BYD가 12.1%로 2021년대비 165% 고성장하며 3위로 올라왔다. Panasonic과 SDI, SK On이 4~6위를 기록, 치열한 순위싸움이 예상된다.


이어 급부상중인 CALB가 7위를 기록하였고, Guoxuan, EVE, Sunwoda등 중국 업체들이 뒤를 이어 Global Top 10에 올랐다.


업체별 ESS 판매실적을 좀 더 상세히 살펴보면 2020년까지만 해도, Global 시장에서의 한국 업체(SDI·LGES)의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었으나, 2021년부터 CATL을 비롯한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 LFP 배터리를 활용한 저가공세로 북미시장에서도 LFP 배터리가 대세가 됐다.


중국 ESS시장은 중국정부의 14차 5개년 실행계획 추진으로 신재생 발전용량 10% 이상에 대해 ESS 설치 의무 및 달성을 위해 각 성 및 도시에서 보조금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ESS 판매 실적도 2021년 대비 확대돼, 중국 14차 5개년 실행계획이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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