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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엘 50억 투자유치 성공, 고기능 신금속 소부장 본격 확대 - 합금설계 기술 기반 다양한 산업 요구 솔루션 공급 높은 평가 - 연자성·금속 3D프린팅 등 신사업 박차, 내년 매출 250억 목표
  • 기사등록 2023-03-27 09:41:39
  • 수정 2023-04-03 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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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수 ㈜이엠엘(EML) 대표

첨단 합금소재·코팅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이엠엘(EML)이 고부가 신금속 소재·부품·장비 사업 확대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산업 대전환 시대에 수요가 늘고 있는 연자성 소재와 금속 3D프린팅용 분말사업 등에 집중해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주식 상장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엠엘(대표 박은수)은 최근 신용보증기금, SBI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경기침체 및 고금리로 인해 ‘벤처 투자 시장 혹한기’로 불리는 요즘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독자적인 합금 설계 기술을 가진 이엠엘이 전자,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하는 소부장 솔루션을 최적화된 공정을 통해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높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이엠엘이 가지고 있는 핵심기술과 응용 사업은 △고기능 합금 기술(고비강도 비정질·나노 합금 설계, 고엔트로피 합금 설계, 고품질 광폭 금속 리본 제조) △금속분말 기술(고청정 구형 분말 제조, AI기반 분말 제조공정) △스퍼터링용 타겟(다성분계 합금 타겟, 나노 복합 코팅) △금속 3D프린팅 기술(DED 장비 및 소재·공정·출력·후처리 등)이 있다.


지난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 신차 중 10%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30년에는 30%에 달할 정도로 전기차 시장은 확대일로에 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력변환장치의 EMI(전자파 간섭) 노이즈 제거를 위해서 연자성(Soft magnetism) 금속 리본 소재가 쓰이는데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엠엘은 너비 60mm이상, 두께 15um의 광폭 금속 리본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양산 장비를 구축 중이며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 이엠엘은 독자적인 합금 설계 기술능력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엠엘은 경기도 화성공장에 직접 설계해 제작한 EIGA(Electrode Induction melting Gas Atomization)와 VIGA(Vacuum Induction Inert Gas Atomization) 장비를 통해 고기능성 금속 3D프린팅용 고청정-구형 분말을 생산 중이다. 생산 품목은 △알루미늄 △크롬 △타이타늄 △구리 △지르코늄 △몰리브덴 △코발트 △INCONEL625/718/738 △비정질 합금 △HEA 합금 △철계 합금 △구리합금 등 다양한 순수 금속분말과 합금분말이다.


회사는 고객 맞춤형 합금의 양산을 위해 EIGA와 VIGA의 노즐과 공정을 조절해 고융점 금속 다성분계 합금 분말 제조공정을 개발했다. 나아가 분말 제조 수율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분말 제조 공정 스마트화를 올 상반기 완료하고 스마트 장비 솔루션 사업도 추가할 예정이다.


▲ 이엠엘이 경기도 화성공장에 직접 설계해 제작한 EIGA와 VIGA 장비에서는 고기능성 금속 3D프린팅용 고청정-구형 분말이 생산된다.


현재 회사의 주력 사업 아이템인 스퍼터링용 타겟은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가전제품, 절삭공구 등의 내구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코팅 또는 배선 형성을 할 때 사용된다. 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구, 금형 등 산업에서는 구동환경이 가혹해짐에 따라 저마찰, 내열, 내산화 등 다양한 특성을 발휘할 수 있는 코팅 물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엠엘은 국내 최초로 다기능 코팅이 가능한 다성분계 합금 타겟 소재 설계 및 성형기술을 개발해 국내 완성차 메이커에 스퍼터링용 타겟을 공급하고 있으며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이엠엘이 신규 아이템으로 적극 육성 중인 분야는 금속 3D프린팅이다. 소결하는 공정이 복잡한 스퍼터링용 타겟 제작에 고심하다가 원하는 금속분말을 제품 표면에 레이저로 녹여 붙이는 DED 방식 금속 3D프린팅 기술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지난 2019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공정기술을 이전받아 2020년부터 DED 방식 금속 3D프린터 장비를 개발했으며 공구 다이아몬드 복합재 코팅, 고효율·대형 실린더형(Φ140x1200mm 이상) 양산 타겟 제조 등에 활용 중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금속 3D프린팅 장비 및 소재 판매는 물론 부품 제작서비스, 공정, 후처리 등 토털 솔루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엠엘은 그간 자동차, 항공우주,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의료 등 수요기업과 협력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양산화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생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전년대비 220% 늘어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25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 아이템 추가와 장비 구축을 위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박은수 이엠엘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고기능 신금속 소부장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핵심 역량”이라며 “올해부터는 해외 전시회나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엠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는 ‘니켈계열 초내열합금 복합형상용 소재·부품 제조기술 개발’ 과제 중 ‘가스터빈 블레이드 재생용 초내열 합금소재 및 레이저 클래딩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산업부의 친환경 자동차 연자성 소재 개발과제 총괄주관에 선정되는 등 R&D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 이엠엘은 금속 3D프린팅 부품 제작서비스, 공정, 후처리 등 토털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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