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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0 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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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정우산기와 ‘초저온 설비 및 기자재 국산화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핵심기자재 국산화율이 극히 저조한 초저온 가스 설비 및 기자재 국산화를 통해 수소 경제 핵심인 액화수소 활용확대에 나선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에너지플랜트 전문기업인 정우산기와 ‘초저온 설비 및 기자재 국산화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가스기술공사와 정우산기가 액화수소(-253℃), 액화천연가스(-162℃) 등 초저온 가스를 대상으로 한 진공단열배관 및 초저온 탱크 등의 설비 및 기자재를 국산화하기 서로의 기술력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사는 △ 국내외 초저온 설비를 포함한 사업 정보 및 자료 교환 △ 초저온 설비 및 기자재 기술개발 협력 △ 기술개발품 검증 및 실증 △ 초저온 설비 및 기자재 판매, 영업 및 홍보 △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공동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대용량 액화수소 저장·운송 산업은 수소경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와 수소 활용의 확대에 따라 액체수소의 이용범위가 넓어져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초저온 설비의 기술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체결하게 됐다.


양 사는 초저온 기자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품질에 도달하는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액화수소 이송에 필수적인 진공단열배관(VIP)의 경우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매립형이면서도 운전수명을 40년간 보증할 수 있는 설계·제작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경우에도 액화수소 저장 성능의 대표적인 지표인 Boil Off Rate(BOR)의 목표치를 세계 최고 수준인 0.3%/day를 달성하는 것을 개발 목표로 하고 있다.


발전플랜트 및 환경에너지 설비 제품을 생산하는 정우산기(대표 황윤하)는 1990년 창업 이래 국내외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 주요 보조 기기(복수기 관세정장치, 터빈·발전기 윤활 및 냉각 시스템 등)와 주요 LNG 기지 및 플랜트에 가스히터, 필터 및 초저온 배관 서포트 등을 공급해 온 중견 제조업체로서 수전해장치의 필수 소재인 분리막(PEM)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이다.


황윤하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적극 협력해 최고의 품질과 경제성을 겸비한 초저온 설비 및 기자재 국산화에 힘써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액화수소 등 초저온 에너지산업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이며, 신규 참여자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기술획득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라며, “정우산기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획득 전략을 마련하여 초저온 에너지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천연가스 설비 기술과 그 기반으로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는 77개의 LNG 저장탱크, 5,105km의 배관망, 425개소의 공급관리소의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규모의 SK 액화수소플랜트 PMC 및 시운전, O&M사업과 국내 최다 액화수소충전소(8개소)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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