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이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를 개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이 철도 해외개발사업의 맞춤형 제도 개선 지원을 통해 K-철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디벨로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국가철도공단은 해외철도사업을 추진하는 관계기관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를 17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K-IRD, K-railway International Railway Development)는 신규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시장조사 활동과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지원하는 공단 자체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는 K-IRD 개편 사항을 설명하고 잠재 사업제안자의 공모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주요 제도 개선 사항 △신규 시장조사 지원 프로그램 △`24년도 하반기 공모 계획 및 선정 절차 △공단 해외사업 추진계획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그간 연 1회 공모로 제한됐던 K-IRD 공모 방식을 수시 공모 방식으로 개선하여 해외수요에 대해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장조사 부문의 경우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절차를 간소화한 글로벌 디벨로퍼 프로그램(GDP)을 신설해 급변하는 수주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24년은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원년의 해로서 K-철도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세계로 알리는데 공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공단은 맞춤형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기업의 해외수주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철도업계의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