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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0 1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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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밀유출 의혹이 불거진 프랑스계 자동차 메이커 르노와 닛산자동차의 전기자동차(EV) 관련 정보가 중국 쪽에 건네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프랑스 유력지 피가로 인터넷판은 다수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르노와 닛산이 공동개발을 진행해온 EV 관련 기밀이 최종적으로 중국에 건네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르노 측과 프랑스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르노 측은 문제의 기밀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3명의 임원에 대해 무기한 정직처분을 내렸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르노의 법무책임자는 이들에 대해 “사내 전략상 중요 지위에 있는 인물”이라며 “법적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직처분을 받은 것은 경영위원회에 참가하는 최고위급 임원 1명과 EV개발 관련 임원 2명이며 지난해 기밀유출에 대한 정보가 직업윤리위원회에 입수돼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닛산 연합은 EV를 차세대 친환경자동차의 주축으로 삼고 있으며 여기에 총 40억유로(한화 5조8,700억원가량)을 투자해 왔다.

특히 지난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기밀정보에는 한국 LG화학과 닛산의 배터리 설계 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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