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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0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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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DRAM 시장 3위의 일본 엘피다메모리와 6, 7위의 대만 반도체 메이커의 경영통합을 위한 교섭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8일 이 같이 보도하고 국경을 넘은 일본과 대만 반도체 연합의 실현이 세계 DRAM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한국 삼성전자를 추격할 것이라고 평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3개 회사는 이달 중에 대만 당국의 승인과 현지 금융기관의 지원책을 포함하는 경영통합 작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또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엘피다 사카모토 유키오 사장이 6, 7일 대만을 방문, 대만의 대형 DRAM 메이커 대표들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는 엘피다의 대만 자회사 렉스칩(瑞晶電子)을 지주회사로 활용하고 그 산하에 파워칩(力晶科技), 프로모스테크놀로지(茂徳科技)가 들어가는 방식을 취하는 것에 대략적으로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엘피다가 대만 메이커에 출자하는 자본제휴에 그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DRAM 시황의 학화로 파워칩이 지난해 가을 금융기관에 대한 채무변제 연기를 신청하는 등 대만 메이커의 경영환경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3사간 협의에서 규모확대의 효과를 조기에 발휘할 수 있는 경영통합을 기본 축으로 검토하는 방향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카모토 사장은 이달 중에 다시 타이페이를 찾아 대만 당국에 의한 통합계획 승인을 요청하는 한편 금융기관과 절충을 벌여 부채감면, 구조조정에 대한 지원을 위한 지원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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