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09-22 17:08:46
  • 수정 2025-09-26 09:52:00
기사수정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항공 우주 등 첨단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인 탄소 산업과 세라믹 산업의 소재·부품 기술의 현재와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탄소 산업을 중심으로 세라믹 산업과의 전략적 연계를 논의하며, 두 산업의 기술 융합과 상호 보완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국가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25년 탄소산업 활성화 Tech-Biz Workshop 및 이(異)종 산업협력단 간 기술교류회’가 오는 9월 25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탄소산업협력단(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과 세라믹산업협력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고강도·초경량이 강점인 탄소복합재와 내열성·내식성이 뛰어난 세라믹은 항공우주, 모빌리티, 에너지 설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특히, SiC(Silicon Carbide, 실리콘카바이드) 섬유 및 CMC(Ceramic Matrix Composite, 세라믹 기지 복합재) 기술과 같은 일부 탄소 기반 복합체는 세라믹 기지와 결합해 고온 터빈 부품, 반도체 공정용 부품,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즉, 탄소 산업 중심의 기술력과 세라믹 산업의 특성이 결합될 때 단일 산업에서는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직결될 수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탄소·세라믹 산업을 둘러싼 최신 기술 성과와 연구개발 과제를 공유하고, 이종 협력단 간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화와 공동 연구의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소재·부품 기술의 전략적 융합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산·학·연·관 관계자, 탄소·세라믹 협력단 매칭 R&D 지원과제 참여기업,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회원사 등 관련 업계가 참석해 폭넓은 기술 공유와 협력 기반 강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종 산업 간 기술교류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새로운 시장과 혁신을 창출하는 전략적 협력의 장으로 이번 교류회에서는 산업 현황과 기술 동향부터 표준화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다.


먼저 △탄소산업 국가과제 정책 및 공동특허 가이드라인(박은영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수석연구원, 정만중 변리사) △탄소산업 현황 및 기술 동향(양철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표준화 인증 절차와 동향(김유겸 박사, Standard&Sustainability) △탄소섬유 개발 국책과제 성과(배만억 HS효성첨단소재 부장) △국가 R&D 주요 성과와 기술(전준배 한솔제지 책임연구원) △SiC 섬유 및 CMC 기술(임동원 데크카본 연구소장) △SiC 복합체용 내환경 코팅 기술(문흥수 세원하드페이싱 연구소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류회와 관련된 문의는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이해성 주임연구원(070-4188-4943)에게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39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나노코리아 2025(260 픽셀)
프로토텍 2025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린데PLC
EOS 2025
IM3D 2025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