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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29 16: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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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은 2025년 총 4조9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연평균 투자유치액 1조8천억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규모로 개청 이래 최대 성과이기도 하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성과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철강·석유화학 산업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전략 산업 중심의 선별적 투자유치와 함께 신성장 산업을 축으로 산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투자유치 성과를 분야별로 보면, 이차전지 등 친환경 신성장 산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포스코퓨처엠을 포함한 6개 기업이 4조7,594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속가공 분야에서는 인투알㈜ 등 4개사가 588억원을, 물류·유통 분야에서는 연우㈜ 등 2개사가 82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관광·레저 분야에서는 HJ디오션리조트㈜가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고, 킹톱스 등 일반 제조업 2개사가 512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올해 광양만권에서는 총 15개 기업의 투자가 확정됐으며, 61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단순한 투자 규모 확대를 넘어 고용과 지역 산업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철강·석유화학 산업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정부는 지난 4월30일 여수시를, 11월20일에는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여기에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6년 1분기 시행을 앞두고 있어, 광양만권 산업 구조 재편에 제도적 뒷받침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양경자청은 내년에도 정부 지원 정책과 연계해 신성장 산업 육성과 전략적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기업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외 여건 악화라는 위기를 산업 전환의 기회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저성장, 미국 통상 환경 변화, 글로벌 공급 과잉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 맞춤형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2026년에도 혁신 생태계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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