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하는 산업 환경,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 ”
통상환경 불확실성 최고조, 소재·기술 역량집중 必
미래 성장 동력 조망, 산업현장 가교 역할 충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5년은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경제·정치·군사적 변수가 우리 산업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 한 해였습니다.
최고조에 달한 불확실성은 이제 일상이 됐고,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현재 산업계는 과거의 연장선이 아닌, 전혀 다른 규칙이 작동하는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은 연구개발과 생산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첨단소재는 국가 경쟁력을 가늠하는 전략 자산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산업 간 경계는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은 정치·외교적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자원은 더 이상 비용의 문제가 아닌 안보의 영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고성능,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한국 산업은 높은 수출 의존 구조로 인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기조 강화라는 이중의 압박에 직면해 있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 산업에서는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소·중견기업으로 갈수록 체감 경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입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확대, 고금리·고환율 기조가 겹치며 기업 경영 전반의 부담은 가중됐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산업 전반에 ‘어떤 기술이 살아남을 것인가’, ‘어떤 소재가 다음 시장을 열 것인가’, 그리고 ‘어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중장기 전략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입니다.
신소재경제신문은 독자 여러분과 함께 이 격변의 시기를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변화와 기술 흐름을 면밀히 짚고, 정책·시장·기업 전략을 분석해 독자 여러분들의 신뢰받는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단기적인 이슈를 넘어 중장기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조망하고 우리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언제나 현장에서 함께하며 산업과 사람, 기술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기술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도 충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고 뜻하시는 모든 계획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