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디컨트롤즈가 부산 본사에 세라믹 3D프린팅 R&D 및 FAB 시설을 확장 이전했다.
㈜쓰리디컨트롤즈가 부산 본사를 세라믹 3D프린팅 FAB(제조 거점)으로 확장하며 전국적으로 세라믹 3D프린팅 양산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세라믹 3D프린팅 기술 전문기업 쓰리디컨트롤즈(대표 이상규)는 기존 R&D 연구소 중심으로 운영되던 부산 본사를 생산 설비를 갖춘 FAB 형태로 확장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쓰리디컨트롤즈는 기존 성남 생산기술연구소와 목포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센터에 이어 부산 본사까지 제조 기능을 갖춘 3곳의 세라믹 3D프린팅 FAB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다중 거점을 활용한 네트워크 기반 첨단 세라믹 제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쓰리디컨트롤즈는 세라믹 3D프린팅 장비와 소재를 국산화하고,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제조공정(출력·세척·탈지·소결·연마)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시제품 제작뿐 아니라 실제 사용 가능한 세라믹 부품 생산까지 가능한 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또한 이번에 구축된 네트워크형 FAB 인프라는 첨단 세라믹 소재를 연구하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도 자유롭게 가까운 곳에 방문하여 협업을 확대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련 기관들은 공동 연구를 통해 적층제조에 필요한 신소재 개발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이나 연구기관도 소량 다품종 생산을 의뢰해 가까운 센터에서 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부산 FAB 구축은 소재나 장비에 대한 단순한 연구 공간 확장을 넘어 첨단 세라믹 3D프린팅 제조 공정을 실증할 수 있는 생산 거점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각 지역에 분산된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지 생산(Local Manufacturing) 뿐 아니라 분산 및 위탁형 네트워크 생산(Network Manufacturing)이 가능함을 실증하고, 향후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3D프린팅 기술은 툴링이나 금형 의존도를 낮추고 디자인 및 설비 배치의 전환의 용이성이 우수하며, 필요한 수량만 현지에서 즉시 생산할 수 있어 공급망 유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러한 특성은 네트워크형 제조 방식과 결합될 때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쓰리디컨트롤즈 관계자는 “이번 본사 이전은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성남, 목포, 부산으로 이어지는 다중 제조 거점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 환경에서 세라믹 부품 생산 공정을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이러한 FAB 네트워크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될 경우 글로벌 분산형 제조 플랫폼으로서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쓰리디컨트롤즈의 이전된 주소 및 방문 관련 문의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