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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10 13:53:33
  • 수정 2026-03-10 16: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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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미텍 2026’에서는 글로벌 핵심 기관과 기업들이 컨퍼런스를 통해 첨단 소재와 핵심 전략 기술을 공유한다.



반도체·우주항공 혁신 사례 발표, 獨 우주항공센터 등 글로벌 리더 연사 참여


세계 최대 첨단 소재 및 세라믹 산업 전시회 ’세라미텍(ceramitec) 2026’에서 국내 SiC(탄화규소) 3D프린팅 기업 매이드(MADDE)가 반도체·우주항공 등 산업에서의 혁신 공정 사례를 발표한다. 독일 우주항공센터, 생고뱅, 프라운호퍼 등 글로벌 리더들도 연사로 나섬에 따라 첨단 소재와 핵심 전략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3월24~26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세라미텍(ceramitec) 2026’에서는 단순한 소재 전시를 넘어 극한 환경을 극복하는 차세대 전략 소재와 이를 구현하는 적층제조(3D프린팅) 기술 등 혁신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 무대에는 독일 우주항공센터(DLR), 아비뇽 세라믹(Avignon Ceramic), 생고뱅(Saint-Gobain), 티센크루프(ThyssenKrupp),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KTS) 등 기술적 권위가 높은 글로벌 핵심 기관과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항공우주 및 국방용 차세대 전략 소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복합 소재의 하이브리드 협업 △순환경제와 원료 회수 △제조 공정의 전기화 및 과열 증기 건조 △부품 성능을 극대화하는 첨단 PVD 박막 솔루션 등을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매이드, SiC 제조 난제 해결…‘게임 체인저’ 부상


▲ 매이드가 ‘세라미텍 2026’에서 반도체·우주항공 등 산업에 필요한 SiC 3D프린팅 혁신 사례를 발표 및 전시한다.


글로벌 연사들 사이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이드가 공식 스피커로 선정돼 반도체와 우주항공 등 산업의 필수 소재인 SiC 제조 공정의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SiC는 높은 경도와 우수한 고온 안정성, 열 전도성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우주항공 산업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핵심 소재다. 그러나 소재 특유의 강도 탓에 가공 난이도가 높고 제조 비용도 비싸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매이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SiC 전용 3D프린팅 공정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대부분의 3D프린팅 공정이 고가의 구형 파우더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매이드는 가공되지 않은 비구형의 고경도 SiC 분말을 활용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정밀 프린팅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3D프린팅에 최적화된 독자적 후공정 기술을 병행 개발해 기존 제조 방식의 한계였던 물성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3D프린팅으로 제작된 SiC 부품이 전통적인 소결·가공 방식을 거친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기계적·열적 특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매이드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반도체 챔버나 우주선 등 극한 환경 산업에서 요구되는 고기능성 핵심 부품의 대량 생산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SiC 기반 3D프린팅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적용 확대를 위한 글로벌 로드맵을 공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6개국 466개사 집결, 韓 소재기업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 ‘세라미텍 2026’에서 한국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36개국 466개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매이드의 이번 컨퍼런스 참여는 한국의 소재 기술이 유럽 및 글로벌 시장의 엄격한 기술 표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세라미텍은 전 세계 제조사의 구매 결정권자와 R&D 책임자들이 집결하는 자리인 만큼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게는 단순 전시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식 연사로 나서는 매이드를 비롯해 YJC, 3D컨트롤즈, 삼미 등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들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 및 파트너사들과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 한국 기업의 활약은 전 세계 36개국에서 집결한 466개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각축전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독일의 네취(NETZSCH), 아이리히(Eirich), 도르스트(Dorst) 등 전통의 강자들과 더불어, 일본의 교세라(Kyocera)와 덴카(Denka), 토요다 고세이(Toyoda Gosei), 영국의 모건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Morgan Advanced Materials)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이 참가해 미래 산업을 지탱할 최신 제조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엑스젯(XJet 3D), 프로드웨이(Prodways), RHP 테크놀로지(RHP Technology) 등 혁신적인 공정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 총출동해 차세대 첨단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회의 참관 안내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메쎄뮌헨 한국대표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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