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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26 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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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재 뿌리산업위원회 위원장(앞줄 左 4번째)을 비롯한 ‘2026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조업 근간인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전환과 정책 지원 확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6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등 제조 기반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업계 공동 대응을 위해 구성됐으며,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이재하 뿌리산업정책실장이 ‘2026년 뿌리기업 지원사업 및 제도’를 소개했으며,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KAMPA)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임픽스 이상호 대표가 ‘뿌리산업 AI 적용 사례 및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상호 대표는 자동차부품, 금형·사출, 도금 등 다양한 뿌리 업종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개별 공정 단위를 넘어 제조 전 공정을 연결하는 ‘자율제조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최근 수년간 증가한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을 언급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와 관련해 업계 수용성을 고려한 제도 설계와 기존 수도권 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뿌리산업 범위 확대(6대→14대 업종)에도 불구하고 관련 지원 예산이 감소 추세에 있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증액과 인력 양성 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박평재 위원장은 “뿌리산업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인력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 등으로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육성과 현장 중심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산업위원회는 제조업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업계 현안 대응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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