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左)과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새만금 지역에 탄소흡수형 도시숲 조성과 생태 기반 녹지 확충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6일 새만금개발공사에서 ‘새만금지역 녹지개발 및 자생식물 보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새만금 지역 생물다양성 및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기술 지원 △녹지개발 및 자생식물 보전사업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생태 기반 녹지 모델을 적용해 탄소중립 실현과 생물다양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도시건강성 증진 다층 식재모델’이 새만금 지역에 도입된다. 이 모델은 교목·관목·초화류를 층별로 식재해 숲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간척지 특유의 해풍과 염분 환경에 대응하면서 탄소흡수 효율과 생태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새만금 환경에 적합한 해안 자생식물을 활용해 도시 생물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녹지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ESG 수요를 연계한 ‘기업참여형 Net-Zero 정원’ 조성과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 중심의 녹지사업에서 나아가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새만금형 녹색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새만금을 탄소중립과 생태복원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모델로 조성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